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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열린 김장과 나눔의 날 행사에 참여한 박준희 구청장 |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6년째 진행된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80여 명이 참여해 온정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총 1,300여kg으로, 관악구 21개 동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부자(父子) 가정 350여 가구에 전달하여 이웃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침에 따라 참여 인원을 준수하고 모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손 소독 실시 등 안전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했다.
한편 구는 도심에서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텃밭 6개소 23,674㎡를 비롯해 지난 5월 ‘강감찬도시농업센터’를 개관하는 등 다양한 농업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견고한 도시농업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지만 여전히 많은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비록 작은 김치 한 통이지만 이웃과 서로를 위로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