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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 너른 마당’ 솔라아일랜드 영상 연출 전 조감도 |
‘솔라아일랜드’에는 보도블록 기능과 태양광 발전이 합쳐진 보도블록에 고강도 태양광 모듈을 결합해 만든 시제품 노면블록형 태양광발전 설비가 들어갔다. 태양광 364장과 LED 468장 등 전체 832장에 길이 11m, 94.5㎡ 규모의 원형 미디어파사드다.
이번 설비는 KS 시험기준을 통과한 2세대 모델로 방수와 동결 등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성과 충격 강도 등 안정성 면에서도 뛰어나 구민들이 안심하고 설비 위를 다니고 이용할 수 있다.
또 소재도 폐기물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 만큼, 신재생에너지 의미를 보다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
‘솔라아일랜드’에 설치된 태양광 블록을 통해 하루 3시간 20분 기준으로 20.5kW, 연간 7,475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3.9ton의 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야간에는 음악과 영상을 송출해 인근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학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미디어파사드, 야외공연장 등 이벤트에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알리며, 친환경 이미지 구축에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