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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전남 화순고등학교에서 방송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영어 듣기평가가 40여 분가량 지연돼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전남도교육청에 항의한 바 있다.
박 의원이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고등학교 방송장비는 2013년에 설치됐으며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듣기평가는 음질이 가장 중요하고 수험생들의 성적을 절대적으로 좌우한다”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재발 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각 학교를 대상으로 방송시설 개선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도현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은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진상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