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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청 |
다음은 송년사 전문이다.
[2021년 송년사]
존경하는 12만 나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돌이켜보면, 금년 한 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시민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꽃은 핀다’라는 말이 있듯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는 꽃들처럼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 지금껏 잘 견뎌올 수 있었던 건 시민 여러분의 공동체 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등 예기치 못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나주에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12만 시민과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의 염원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탄생한 한국에너지공대가 내년 3월 정상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대한민국 에너지수도와 위대한 나주시대를 열어가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나주는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새로운 도시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혁신도시와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성장 기반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은 나주의 미래 백년을 좌우할 성장 동력이자, 더 나아가 전남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전라도’ 정명 천 년의 해를 지나, 시(市)승격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年)입니다.
새 역사를 위한 전환기를 맞이한 우리시는 호남의 중심 도시로, 다시금 전라도 천년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를 만드는 일은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소명입니다.
지금까지 가늠할 수 없는 코로나의 위협과 급변하는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를 이끌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고, 앞으로도 우리에게 찾아온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전진해 가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를 만들어 가는 길을 12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힘들고 아쉬웠던 지난 일들은 지는 해와 함께 모두 훌훌 털어버리시고 다가오는 임인년(壬寅年)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축년(辛丑年) 세밑
나주시장 강 인 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