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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청사 |
이번 H5형 AI 검출은 전남도가 고병원성 AI 특별강화조치로 실시한 육용오리 사육단계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2일에서 5일 후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는 H5형 AI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해당농장 육용오리 1만4천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도 현장지원관도 현장에 긴급 파견해 역학조사를 통한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도내 가금농장에 문자메시지로 상황을 즉시 전파,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했다.
이와 함께 검출농장 반경 10km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 통제하고 집중소독을 벌이고 있다. 역학 관련 농장과 시설에 대한 이동제한도 실시하며, 해당 농장은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독자원을 총 동원해 1월 6일까지 무안군의 주요도로와 가금농장 등 축산시설을 집중소독 한다. 발생농장과 동일 계열 농장과 차량에 대해선 1월 2일 오후 4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시키고 철저히 소독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가금농장에서 소독과 통제 등 차단방역이 실천되지 않으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가금농장은 철저한 통제와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