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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그시절 소환’ 무안 고구마 단술 경연대회 시상식..
문화

‘추억의 그시절 소환’ 무안 고구마 단술 경연대회 시상식 가져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1/12/31 15:35
읍면 단술장인 7인과 단술스토리 14개 작품 시상

↑↑ ‘추억의 그시절 소환’ 무안 고구마 단술 경연대회 시상식 가져
[전남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무안군은 최근 무안고구마 단술 경연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단술장인과 단술스토리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읍·면별 최소 인원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 단술장인 부문 수상자로는 ▲무안읍 김순금 ▲삼향읍 기형원 ▲몽탄면 장단심 ▲현경면 임삼연 ▲망운면 김경순 ▲해제면 김수임 ▲운남면 최윤자 씨가 선정됐다.

단술스토리 부문에서는 ▲삼향읍 김영석(대상) ▲무안읍 최순단, 무안읍 박화경, 운남면 정인태(우수상) ▲무안읍 강현주, 일로읍 김나희, 일로읍 염은선(장려상) 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시상과 더불어 7인의 단술장인이 살아온 인생과 단술 제조과정 등을 담은 무안 고구마 단술장인 이야기 책자 발간에 대한 기념식도 함께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단술 경연대회는 무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무안고구마의 명성을 회복하고 가공분야의 명인 발굴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단술장인, 단술스토리 2개 분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술 장인 부문에서는 각 읍면별로 6~9명이 출품한 단술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 50점과 지역 내 일반인 시음을 통한 인기투표 점수 50점을 합산해 각 읍면별 단술장인 7인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다만, 일로읍, 삼향읍, 청계면은 출품자가 적어 권역단위로 운영해 장인 1명을 선정했다.

또한 군에서는 단술의 추억과 제조과정을 지역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책자를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해 무안 단술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김명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든 군민들에게 무안 고구마 단술에 대한 어머니의 손맛을 소환했다”며“이제 각 단술 장인들의 제조 비법을 표준화해 무안고구마 단술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식품음료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상품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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