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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박정희대통령 탄생 104돌 숭모제 개최 |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등의 상황을 감안하여 기념식은 생략하고 숭모제례 봉행, 내빈 헌화, 내빈 인사말씀 순으로 간략하게 진행했다. 이번 숭모제는 추모제와 차별성을 두고자 한 명의 헌관만으로 제례를 봉행했으며, 한문으로 읊던 홀기(제례 순서를 알리는 글)를 참석자들이 알아듣기 쉽도록 한글로 읊었다. 추모제례에만 행하던 추모객 헌화를 숭모제례에도 적용, 시민들이 헌화를 할 수 있도록 장미꽃을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 19로 추모관 입장객 수를 100여 명으로 제한했으며 직접 참관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제례 진행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제례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헌관을 맡았으며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차례로 헌화했고 숭모제례 종료 후 300여 명의 시민들이 추모관에서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숭모제를 주관한 박동진 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코로나 19로 행사를 간략하게 진행해 아쉬움이 크다”면서 “내년 탄생기념행사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