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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구 대조동, 백석교회에서 `사랑의 상자` 전달받아 |
‘사랑의 상자’는 250만원 상당 식료·생필품 꾸러미다. 백석교회 성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 예정이다.
백석교회는 해마다 성도들의 관심과 배려 속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학생 장학금과 사랑의 상자를 지원해 온 곳이다. 지난 2019년 부터 취약계층 주거편의지원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동주민센터와 ㅎ협약(MOU) 체결을 해 집수리지원사업을 해왔다.
김원규 백석교회 목사는 “기탁한 성품은 한 분 한 분에겐 얼마 되지 않을 수 있으나, 정말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됐으면 한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천현주 동장은 “매년 대조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백석교회에 감사드린다. 정성으로 준비한 사랑의 상자가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