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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액터닥터 세미나` 온라인 개최..
사회

종로구, `액터닥터 세미나` 온라인 개최

고광섭 기자 입력 2022/01/18 08:23
‘액터닥터 프로젝트’ 성과 공유하고 발전 방안 모색하는 자리

↑↑ 포스터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종로구는 ‘액터닥터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9일 `액터닥터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액터닥터(Actor Doctor)란 액터(Actor)와 닥터(Doctor)의 합성어이다. 연극배우의 전문성에 의학을 접목시켜 장기 입원환자들에게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오랜 병원 생활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안정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벽산엔지니어링 후원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대학로 활동 예술가들과 함께 중증 환우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어린이병원 인형극장’, ‘미술교실’, ‘힐링 드라마’를 시작으로 ‘배우가 읽어주는 사계절 동화’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된 상황 속에서도 ㈜벽산엔지니어링, ㈜사계절출판사와 뜻을 모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및 삼성서울병원 환우를 위한 맞춤형 도서키트를 제작해 전달한 점도 돋보인다.

종로구는 이처럼 액터닥터 프로젝트의 다양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연다. 바로 오는 19일(수) 13:00 온라인에서 선보이는 액터닥터 세미나이다.

세미나는 ▲국민대학교 김인준 교수의 ‘액터닥터 프로젝트의 발전 가능성’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이경민 교수의 ‘놀이와 건강, 그리고 액터닥터’ ▲이강임 연극 연출가의 ‘(원격)정서 보살핌과 ICT 활용’ ▲고스트LX대표 류정식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료의 긍정적 영향’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액터닥터 프로젝트는 기업, 공공기관,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협력네트워크 프로그램”라고 설명하면서 “장기입원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액터닥터를 통해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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