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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워크숍 개최 |
이러한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 7월 지자체 최초로 읍면 보건지소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설치하여 지역특성을 반영한 `의성형 보건복지`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보건과 복지 간의 연계 미흡 및 단편·분절적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건지소의 전문 의료인력을 활용하여 질 높은 공공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의성형 보건복지`사업 시행 이후 1년간 방문 상담 117% 증가, 방문간호 건수 1,139% 증가, 찾아가는 건강복지교육 257회 등 보건복지서비스의 질과 양적인 혁혁한 성장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2021년 9월부터 보건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건강 실은 복지차’(진료차, 세탁차, 목욕차)를 매주 1회 운영하여 내과, 한방, 치과 진료는 물론, 치매 및 우울증 선별검사, 복지상담 등 찾아가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서비스가 제한되고 주민 간 사회관계가 축소된 상황 속에서도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 해결을 위해 3억 이상의 예산으로 특화사업, 공모사업 등 50여개의 다양한 읍면 자체 사업을 시행하였다.
또한, 민관협력으로 수준 높은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 및 관련 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2021년도 하반기에는 `의성형 보건복지`의 서비스 질 향상과 빠른 정착을 위해 1년간 추진사업에 대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 읍면을 시상하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의 질 높은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러한 의성군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분야’예서 경상북도 유일하게 의성군이‘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시행 3년째인 2022년에는 의성형 보건복지 고도화 목표로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의 현황을 분석, 정리하고 보건과 복지행정의 협업 강화로 서비스의 질을 높여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보건복지 협업 강화 T/F팀’을 구성, 4차례의 회의를 거쳐 지난 19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의성군수(김주수)와 복지과 보건소, 읍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 50여명 참석한 가운데‘보건복지 협업강화’를 주체로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각 영역의 실무자들은 의성형 보건복지의 현재를 파악하고, 향후 보건과 복지영역의 상호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 정비가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토대로 우선 과제와 중점업무 도입 필요성,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주민생활과 밀접한 읍면행정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과 복지의 통합서비스체계 구축으로 2022년에는 고도화된 의성형 보건복지를 추진하여 군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