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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광양농부들의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어 농특산물의 직접 판매 기회가 없어진 농가에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도록 개최됐다.
이번 장터는 청매실농원, 백운산고로쇠약수(영) 등 16개 업체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매실가공제품, 곶감, 한과, 생강청, 재첩국, 고로쇠 등 품목이 다양해 소비자들은 광양시의 많은 특산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년보다 다소 포근한 날씨 속에 진행된 직거래장터에서 백신 접종완료자로 구성된 행사 진행자들은 방문객에게 안심콜 서비스를 요청하는 등 방역수칙에 적극 협조했다.
장터를 찾은 한 소비자는 “시중보다 품질도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며,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선물과 음식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만족을 표했다.
나승도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맛 좋고, 품질 좋은 광양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