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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군은 2020년 8월 발생한 수해의 피해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배수펌프장 7개소, 고지배수로 1개소, 소하천 5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설명회를 개최한 마을은 ▲봉서소하천 정비가 시행되는 구례읍 양정마을 ▲배수펌프장 설치와 소하천 정비가 동시에 추진되는 문척면 죽연‧구성‧월평‧전천마을 ▲배수펌프장이 설치되는 토지면 안촌‧봉소마을 ▲고지배수로가 설치되는 간전면 대평마을이다.
그 동안 면단위로 실시했던 대규모 설명회는 토지소유자 및 경작자 등 실질적인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자세히 듣지 못할 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수해 당사자의 참석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군은 군민의 의견을 좀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사업장 소재 인근 마을별로 찾아다니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시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수박 등 계약재배가 되어 있는 농작물에 대해 수확 이후 착공 ▲소하천 제방 둑 마루를 농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 ▲공사구간 외 잔여지에 대한 매수 ▲감정평가 시 주민참여 등이다. 군 관계자는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사업의 필요성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을 하고,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군민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협조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군은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의 주민호응도가 좋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직접 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