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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생계형 체납자 지원으로 일상 경제회복 기여 |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완화와 분할납부 유도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사실상 운행되지 않는 차량이나 실익 없는 장기 압류재산은 체납처분 중지 후 압류해제하여 영세 체납자가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시는 세무서가 선순위인 압류 부동산에 대해 납세담보를 제공받아서 공매를 진행해, 한 푼도 받을 수 없는 체납세 약 6억원을 징수하게 되면서 27년간 묵힌 시민의 응어리를 풀어주기도 하였다. 이 사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및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비양심 고액 체납자의 재산 은닉행위에 사해행위 취소소송에서 승소하여 가압류 부동산은 강제경매를 신청하고, 압류차량은 인도하여 직접 공매를 진행한다.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활용과 가상화폐 압류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도입하여 고액 체납자에게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순천시 징수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계형 체납자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악의적인 고액 체납자에겐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