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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 비상방역체계 운영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최근 기온 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 먹기,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7대 예방수칙
➊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생활화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➋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➌ 물은 끓여 마시기
➍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➎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➏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➐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 칼, 도마는 조리 후 소독
제주도는 질병관리청, 보건소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집단발생 시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도는 각 보건소와 함께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환자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확산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를 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여름철에는 물과 음식물로 인한 감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으니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7대 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의해달라”며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장관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