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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북구,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 |
북구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 2일 제4차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위원 박병준(경북대학교 공과대학 회장)과 임진아(산격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2명의 위촉식을 시작으로 제2기 청년정책위원회를 이끌어나갈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새로이 선출했다. 공동위원장에는 장종욱(소이랩 대표) 前부위원장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에는 임진아 위원이 선출됐다.
이후 올해 북구의 대학로 창업허브로 자리 잡고 있는 청년놀이터에 입주한 기업 중 빅태블릿 문지호 대표의 기업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본격적으로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를 했다. 청년정책의 추진방향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젊은 북구’라는 비전과 ‘청년이 모여 꿈을 이루는 도시’라는 목표로 일자리·주거환경·문화복지·참여권리의 4개 분야 33개 세부사업(총사업비 247억)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청년위원들은 모두 올해 북구에서 분야별로 추진 중인 청년 사업뿐만 아니라 내년도 계획된 사업까지 빠짐없이 청년의 시각으로 꼼꼼히 살피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심의 과정에서는 코워킹 공간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독립적 공간제공, 최근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청년 삶 실태조사’에서 나온 은둔고립형 청년에 대한 우리 구의 대책, 청년의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고 이는 대부분 내년 시행계획을 통해 반영될 전망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4차산업 일자리와 문화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심융합특구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여 북구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지역청년들의 의견과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듣고 추진하여 청년들이 자기 발전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