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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과 업사이클’ |
참석자들은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폐기물 저감 노력과 성과 등에 대해 공유하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 따른 업사이클 분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세션 1에서는 ‘플라스틱 환경영향 제로(0)화를 위한 아시아 각국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한다. 발제자로는 홍콩자치구정부 환경보호서의 조리서장인 케네스 쳉(Kenneth Cheng)과 제로 웨이스트 저팬(Zero Waste Japan)의 설립자 아키라 사카노(Akira Sakano)가 나선다.
특히, 일본의 아키라 사카노는 세계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 타운’을 조성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제주의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비전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션 2에서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시행과 업사이클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환경부 이주창 폐자원에너지과장과 ‘쓰레기 박사’로 유명한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 이 법의 취지와 실효적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순환경제산업 분야 취업 및 창업을 준비중인 이들을 위한 특별세션도 운영된다. 업사이클 단일 주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센터장을 지낸 윤대영 서울디자인재단 수석전문위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윤대영 위원은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와 이를 비즈니스로 연결한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관련 업계의 발전상을 전망할 예정이다.
양제윤 기후환경국장은 “이번에 열리는 2023 아시아업사이클제주포럼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선언을 필두로 제주가 나아가야 할 순환경제 사회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국내외 탈플라스틱에 대한 정책과 활동 상황에 대해 듣고 이해하는 좋은 자리에 많은 도민과 기업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