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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사회적경제포럼 정책간담회 |
주제발표에 나선 신승근 교수(한국공학대 복지행정학과)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있어 민간부문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빈곤층 아동을 위한 ‘아동 식사 택배사업’과 방문간호사의 발전형인 ‘커뮤니티 간호사 정착 프로젝트 운영’ 등 일본에서 운영한 민간부문과의 협업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기부금은 의미있게 사용되어야 하고, 기부는 재미와 보람있어야 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에 대한 응원의 결과물을 제시해야 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김대호 연구소장(사회적기업(주)공감만세)은 “공익적 목적을 가진 사업에 고향세 기금을 활용하고, 사회적 일자리와 연결 및 연계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일본 사례를 소개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민간플랫폼 활용, 홍보 및 기부자·답례품 관리의 위탁대행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사회적경제포럼 강경흠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아라동을)은 “기부금 모금 및 홍보, 기부금 활용처 발굴 등은 행정에서 전담하기 보다는 관련 경험이 풍부한 민간주체와의 연계가 필수적이다”며, “도내 사회적경제단체 및 사회적경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답례품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확대 뿐만 아니라 사회적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경흠 대표의원은 “제주도는 타 지자체에 비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연대가 강하게 구축되어 있는 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마케팅, 기부처 발굴 등에 있어 우수사례로 발굴될 수 있도록 ‘도의회-제주도정-사회적경제 조직 및 기업’ 간의 적극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