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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남문광장에 자가진단키트 전용 검사소 |
시는 현재 운영중인 시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남문광장(자가진단키트 검사)과 시청어린이놀이터(PCR 검사)로 나눠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문광장에서는 자가진단키트 대상자만, 어린이놀이터는 PCR 검사 대상자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자가진단키트 검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한 번에 40명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창구를 확대해 시민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확진 가능성이 높은 자가진단키트 양성자는 자원봉사자와 동행해 우선순위로 PCR 검사를 받게 해 자가진단키트 양성자와 고위험군이 동일 라인 대기에 따른 감염 위험을 해소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이 곳은 동선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시민들의 혼선에 대한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시청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접근성이 높아 개소 이후 1일 평균 3,300여 명(자가진단키트 1500여 명, PCR 1,800여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곳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엔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해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유증상자는 시청 남문광장에 와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