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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 실천, 제주도 지역주민이 먼저 나선다 |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구성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목표를 수립하고, 목표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운영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확산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제주도는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국비 50% 포함)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과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년차 7개 공동체와 1년차 3개 공동체가 참여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탄소중립 실천은 기관, 기업, 환경단체 등에서 이끌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조직을 구성해 일상생활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참여공동체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사회관계망(SNS) 게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교육 참여 등 탄소중립 인식 개선 프로그램부터 전자기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과대포장 제품 안사기까지 생활 실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공동체의 활동은 가족 단위부터 지역사회까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활 실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공동체는 최대 3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3년차에는 발광 다이오드(LED)조명으로 교체, 절수 설비 설치하기 등 활동 시설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제주도민으로 구성된 참여공동체의 활동이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 참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지역사회에서의 생활 실천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