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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서구,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2호 주택 개소 |
부산서구는 지난 10일 14시 관내 모 아파트에 마련된 주거상향 지원사업 2호 주택에서 공한수 구청장, 김정자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축하입주식을 가졌다.
입주자 A씨(62)는 노숙 및 쪽방에서 생활해오다 주거상향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서구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주거지원을 요청하여 전세자금 5천950만원을 지원받았고 A씨는 임대보증금 50만 원으로 입주하게 된 것이다. A씨는 이날 침대, 이불세트, 잡곡 및 세제용품을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관할 동 주민센터로부터 받았다.
A씨는 “천국에 온 것 같다. 깨끗한 집을 보면 웃음만 나온다. 이곳이 천국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공한수 구청장은 “입주식에 올 때마다 행복해하는 주민의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복지 지원으로 더 많은 주민이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