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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그깅 왓수다는 제주도의 환경문제를 체험하고 힘을 모아 해결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도록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13일 활동에 앞서 4월에는 서귀포시 하효항 인근 마을에서 환경정화를 진행했으며, 두 차례 행사에 돌봄공동체 아동과 양육자 등 56가족 15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예쁜 돌담이었는데 가까이에서 보니까 돌 사이에 쓰레기가 많았다. 돌담을 예쁘게 정돈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주도가 위탁·운영하는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올해 96팀의 수눌음돌봄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플로깅) 봉사활동 및 재능공유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추진하며 수눌음 돌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수눌음돌봄공동체 활동이 지역 내 자녀돌봄에만 한정하지 않고 재능기부, 플로깅 등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긍정적인 뱡향으로 꾸준히 활동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