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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
이번 5월 총회는 당초 25일로 예정돼 있었다. 오월 정신을 계승하고 5·18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5·18 기념식에 참석하고자 하는 시·도교육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정을 18일로 조율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전국 시·도교육청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교육자치의 확립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한다. 대정부와의 소통 협력 및 유관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18일 협의회에서는 17개 시·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등학교 CCTV와 CCTV통합관제센터 간 연계 설치 근거가 되는 아동복지법 개정 요구와 학원 등록신청 시 교습대상란 추가 요청 등 8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논란이 됐던 ‘교복 담합’ 사안과 관련, 기타 협의 발언을 통해 교육청 간 공동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이번 총회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개최되는 만큼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배우고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에 참석한 교육감들은 안건 심의에 앞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다짐하기 위한 손도장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날인 19일에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