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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한울안 문화의날 힐링데이, 트로트가수 김완준 |
[뉴스비타민=조양덕 기자]
진안군 노인일자리 위탁수행기관인 사회복지법인 한울안 진안군 분사무소(이하 한울안)는 29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2026 한울안 문화의 날: 힐링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장소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덕태산과 선각산에 둘러싸인 백운동 계곡 일대, 해발 650m 고지에 위치한 청정 치유 공간이다. 2025년 말 정식 개장 이후 지역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떠오른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숲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체감했다.
참가자들은 숲 명상을 통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음의 짐을 덜어냈고, 현대적인 치유 장비 체험과 힐링 마사지, 그리고 은은한 소리로 심신을 달래는 싱잉볼 명상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산림치유 서비스를 경험했다. 특히 김창현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장이 직접 기관의 건립 배경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역 복지 자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다.
정적인 치유 프로그램 뒤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신명 나는 잔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JTBC ‘히든싱어’ 진성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꽃중년 트로트 가수’ 김완준의 미니콘서트였다.
익숙한 멜로디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채운 김완준의 공연에 어르신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공기 좋은 산속에서 명상도 하고 보고 싶었던 공연도 보니 십 년은 더 젊어진 기분”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회복지법인 한울안은 지난 2017년 진안군 분사무소를 개소한 이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한울안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해 얻는 경제적 이득도 중요하지만,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충전하는 기회를 드리는 것 또한 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진안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지난해 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번 힐링데이와 같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치유의 대중화와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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