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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도청 협업카페 ‘고르멍 드르멍’ 오픈 |
도 청사의 사무공간 제약으로 민원인 내방 시 부득이하게 사무실에서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인들은 신상 및 민감한 내용 공개에 대해, 직원들은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업무공간과 분리한 별도의 협업 커뮤니티 공간 ‘고르멍 드르멍’을 만들었으며,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행계단 인근 2․3층 로비 일부를 활용했다.
‘고르멍 드르멍’에서는 간단한 회의나 미팅, 민원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회의 참석 시 대기공간 부족으로 겪어온 내방객들의 대기장소로도 이용될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의 업무 수행 중 언제든지 자유롭게 모여 업무 관련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해 팀 간, 팀 내 협업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등 도청 내 회의문화의 변화가 일어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고르멍 드르멍’은 청사 방문객과 직원 모두 편안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소통과 협업을 모색하는 공간”이라며 “도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