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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 ‘성료’ |
이번 행사는 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1,200여명의 시민과 어린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했다.
탐사체험은 ▲습지탐사 ▲제비마을 탐사에 31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포천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비마을을 탐사하면서 제비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가며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생태체험은 ▲화포천습지 생물다양성 그리기 및 전시 ▲전사티셔츠․머그컵만들기 ▲핀버튼 만들기 ▲날개짓하는 제비 만들기에 710여명이 참여했다. 화포천습지에 서식하는 생물을 그리고 만들어 보는 이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먹거리체험은 ▲산딸기청 만들기 ▲드립커피 내리기에 130여명이 참여해 새콤달콤한 산딸기청을 만들고 드립커피를 내리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시간을 제공했다.
시는 화포천습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소개하고 지속적인 관심 유도를 위해 올 상반기 동안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화포천습지 생물 사진을 전시한다.
아울러 화포천습지에 서식하는 토종생물의 활동 증대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환경단체, 기간제 근로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 5t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고 환삼덩굴,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식물(250Kg)도 퇴치했다. 화포천습지 수질 정화를 위해 EM 흙공 300여개를 투척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 속에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화포천습지를 잘 보전하기 위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보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