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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화가 ‘최영두 개인전’ 개최 |
이번 전시에서는 최영두 화가의 ‘그리운 풍경’, ‘온고지신’, ‘가을’ 등 토속적 정감과 한국적 전통을 강렬한 색채로 그려낸 유화 34점이 전시된다. 오곡이 무르익는 가을날 고향의 향기로운 흙냄새를 물씬 풍기는 이번 전시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리운 옛 정취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954년 봉화에서 태어난 최영두 화가는 여든 살 할아버지와 마흔 살 늙은 소의 이별이야기를 담은 영화 ‘워낭소리’의 주인공, 최원균 씨의 장남이다. 1978년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한국미술협회 봉화지부 초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43년째 활발히 화업을 이어가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예술가 전시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와 군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