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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 중심 정책의 기반, 2023년 제주 사회조사 실시 |
‘사회조사’는 도민수요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도민 관심사와 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조사이며,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정한 표본 3,000가구의 가구주와 만 15세 이상 전 가구원이며,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담조사가 이뤄진다.
올해 사회조사는 지역사회조사 공통항목을 포함해 총 7개 분야·8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분야는 삶에 대한 만족도, 소득·소비·자산, 노동, 교육,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지역특성 등으로 각 분야에 대한 도민 인식 변화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조사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제주의 사회지표 개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제주의 변화 추이 파악을 위해 기존 문항을 현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하고, 지역사회의 성평등 인식 수준 등 신규 문항을 개발했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노동, 교육,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등 제주의 경제·사회변화를 예측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 사회조사 결과와 행정자료를 수록한 ‘2023 제주의 사회지표’ 보고서는 올해 12월 말 도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사회조사 표본가구로 선정된 조사 대상자들은 도민의 대표자”라며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이번 사회조사가 도민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