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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원뮤직홀 예술가곡의 밤 시리즈 Ⅱ 독일 가곡의 밤 |
비원뮤직홀에서는 가곡의 아름다운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5월과 6월 총 3편에 걸쳐 ‘예술가곡의 밤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개최한 ‘한국 가곡의 향연’이 성황리에 끝나며, 앞으로 개최될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선보이는 ‘독일 가곡’은 예술 가곡의 근원지라 할 수 있는 독일의 언어로 된 노래로써, 차갑고 잔잔하며 감성적인 독일 특유의 분위기 있는 곡에 명작 시를 붙인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슈만, 브람스, 슈베르트, 슈트라우스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슈만의 `Belsatzar, Op.57 (벨사살)`, 브람스 `Vier ernste Gesänge Op.121(네 개의 엄숙한 노래)`, 슈베르트의 `Ave Maria(아베 마리아)` 등 정통적인 독일 감성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출연진은 바리톤 이동환, 테너 최호업, 소프라노 이경진, 피아노 윤지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리톤 이동환은 영남대 성악과 졸업 후 도독하여 독일 함부르크 음대를 졸업했고, 벨베데레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에 명성을 떨쳤다. 한국인 최초 베를린 도이체 오퍼 극장 바리톤 솔리스트를 역임했으며, 국립오페라단, KBS교향악단 등 다수의 합창단, 교향악단과 협연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예술대학 성악전공 교수를 재임하고 있다.
테너 최호업은 경북대 및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도독하여 독일 드레스덴 음대를 졸업했다. 이후 쾰른 국립오페라극장 전속가수를 역임했고, 다수의 극장에서 초청연주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현재는 국내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라노 이경진은 영남대 성악과 및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이태리 리날도 펠리조니 국제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전문 연주자 및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중이며, 영남대 성악전공 외래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윤지민은 영남대 피아노과 졸업 및 독일 프라이부르크, 데트몰트 음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영남대 피아노전공 박사과정을 재학 중이다.
관람은 10세이상(2014년 6월 3일 이전 출생자),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5월 31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방문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