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18시 24분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
이번 3차 발사는 실제로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8개의 실용위성을 탑재한 최초 비행이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서 누리호 제작 총괄 관리, 발사 준비와 운용과정에 처음 참여했다는 점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4월 14일 율촌1산단에 발사체 단 조립장을 유치한 순천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고 무한한 도전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주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부터 율촌1산단 공장에서 조립 및 시험평가·검증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6월 투자 협약에 이어 연내 단 조립장 건립에 착공하여 우주발사체 조립 거점화 및 발사체 연관산업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다.
또한, 순천시는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우주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가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실행을 반영한 순천시 우주산업 전략 계획 등 중장기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전남(발사체)-경남(위성)-대전(R&D)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뉴스페이스(Newspace) 전초기지로 도약하고 우주로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