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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용빈 의원 , “ 포용도시 광주 걸맞게 외국인 0~2 세 영유아 지원에 관심 필요 ”

류제곤 기자 ryujk7@hanmail.net 입력 2023/10/31 10:02 수정 2023.10.31 10:04
30 일 광산구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위한 간담회 참여
광산구의회 ‧ 광산구 ‧ 광산구 소재 어린이집 대표 등 참석해

[뉴스비타민=류제곤기자]

광산구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위한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 ( 광주 광산갑 ) 은 30 일 오전 광산구의회에서 공병철 구의원이 주관한 「 광산구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 」 에 광산구 어린이집 대표들과 참석해 의견을 청취했다 .

이용빈 의원은 “ 공동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이 확보되어야 하며 이는 출생률과 보육 , 돌봄을 통해 담보될 수 있다 ” 며 “ 포용도시 광주의 위상에 걸맞게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정책 의지 못지 않게 예산 배정에서도 출생과 보육에 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 말했다 .

이날 간담회에 광산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황정미 회장을 비롯해 , 다수 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석해 외국인 아동 보육관련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얘기나눴다 . 현재 광주시는 외국인 영아에 대해 3 세에서 5 세까지만 지원하고 있다 . 참석자들은 제도 사각지대에 처한 0 세부터 2 세 유아에 대한 지원 확대를 강조하는 한편 , 외국인 아동들의 원활한 보육을 위해 외국인 부모와 상담을 위한 통역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또한 외국인 영아에 대해서는 정원 외 인정 또는 1~2 명 증원 요청도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

광산구청 여성아동과 김진호 과장은 “ 현재 외국인 아동 3~5 세에 대한 보육료 지원은 광주광역시 , 안산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는데다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광산구 사정상 외국인 아동 0~2 세 대상 보육료 지원을 구청 예산만으로 소화하기 어렵다 ” 며 “( 요구사항에 대해 ) 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기초지자체와 노력하고 , 매달마다 외국인 등록증을 제출해야하는 불편사항에 대해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 ” 고 밝혔다 .

이어 , 이 의원은 “ 광산구는 광주 최초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지역인만큼 함께 아우르는 동행모델을 만들 수 있게 광산구와 구의회에서도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는 한편 , 시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이끌어내겠다 ” 며 “ 국회에서도 관련 법 개정을 통해 국비의 안정적 지원과 운영 시스템이 개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고 덧붙였다 .

한편 , 강기정 시장은 ‘ 포용도시 광주 ’ 를 내걸고 광역지자체 최초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하는 등 외국인 주민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 소수자의 권리와 목소리를 보장하는 한편 , 외국인 주민과의 상생 차원에서 문화다양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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