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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산불 현장 지휘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사회

완도군, 산불 현장 지휘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3/11/15 14:14 수정 2023.11.15 14:28
지휘 체계 운영, 진화 장비 운영 숙련도 등 평가

완도군, 산불 현장 지휘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수상[사진=전남]

[전남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완도군은 지난 10일 담양군 백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3년 전라남도 산불 현장 통합 지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불 현장 통합 지휘 경연대회`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2개 시군에서 250명이 참가해 산불 대응 능력을 겨뤘다.

대회에서는 가상의 산불 발생 상황 시 지휘 본부 설치 및 지휘 체계 운영, 진화 차, 간이 수조, 등짐 펌프 등 진화 장비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숙련도를 평가했다.

완도군은 매년 산불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자체 기계화 시스템 운영 및 진화 직무 교육을 하며 산불 진화 역량 강화에 힘써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군민의 안전과 재산 그리고 완도가 국내 최대 난대림 보고인 만큼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관련 예산을 투입하는 등 산불 대응 체제를 강화해 왔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체 훈련을 통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산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며,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불법소각은 불법행위이니 주의해 줄 것”을 군민들께 당부했다.

한편 군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응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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