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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세방이의순재단 지원사업 `세방공간` 선정 |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기초지자체 세 곳의 후보지 중 지원 필요성 및 목적 부합성 등이 가장 적합해 선정됐고, 신규 설치될 공동육아나눔터로 지역사회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주요한 선정 요인이 됐다.
이에 익산시는 신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에 7000여 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신규 공동육아나눔터는 오는 11월 모현동에 완공 예정인 여성가족회관 `다우리` 1층에 마련된다.
사업비를 활용해 친환경 인테리어 시공과 아동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자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세방이의순재단 관계자는 ˝출산율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세방공간 사업이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세방그룹은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구성에 아쉬움이 많았는데 뜻밖의 리모델링 지원을 받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세방이의순재단의 귀한 나눔을 늘 기억하며 우리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방이의순재단은 이의순 세방그룹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복지시설지원, 저소득층지원사업, 개발도상국 저소득 국민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세방그룹은 종합 물류 기업 세방㈜와 로케트 배터리로 잘 알려진 연축전지 전문 기업 세방전지㈜가 속해 있고 2023년 매출 기준 약 3조 규모의 중견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