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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예술 전시 ‘김경란 작가와 함께하는 나비효과’ |
이번 어린이 예술전시는 사물을 `사용하고`, `버리는` 평범한 행위가 우리에게 어떻게 돌아오는지 되돌아보고 사물을 쉽게 버리는 행위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소비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 초청된 김경란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사물을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Upcycle)` 행위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작가는 가치가 끝난 사물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순환구조를 제시한다. 우주의 먼지가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가치 없다고 여겨진 것이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낸다.
한편, 해동문화예술촌 내 소동동은 연간 2번의 주제전을 통해 어린이 참여형 예술전시를 기획하여 추진 있다. 단순히 전시 관람을 넘어, 작가의 작업방식에 비롯된 체험을 통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이고자 한다.
해동문화예술촌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전시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