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장수군,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사후관리 당부 |
군은 지난 9~10일 이틀간 장수군에 평균 200mm의 폭우가 내렸고, 앞으로도 예상되는 장마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생육 회복 및 병해충 방제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농작물의 관리 대책으로 벼 침수 피해가 있는 논은 잎도열병·멸구류 등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새 물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밭작물은 쓰러진 농작물은 세우고 생육이 불량할 경우 요소 0.2%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하며 역병이나 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해야 한다.
과수는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를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전용 약제를 발라주고, 흙이 유실되어 노출된 뿌리에는 흙을 덮어주는 등 유실․매몰된 곳을 되도록 빨리 정비해야 한다. 또한, 탄저병·겹무늬썩음병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잎 갈변 증상이 심한 과수원에서는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시비하여 나무가 빨리 회복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수된 시설하우스의 경우 피복재를 물로 세척하고 손상된 피복재는 교체해 광 투과성을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침·관수 피해가 심하거나 병든 식물체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에 제거해야 한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에 재해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