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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산물 믿을만하네˝…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성 인정..
사회

˝익산 농산물 믿을만하네˝…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성 인정

뉴스비타민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4/08/06 11:26
세계 57개 분석 기관 참여…익산시, 제출한 12개 성분 모두 만족

[전북_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익산시가 농산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잔류농약 분석분야 국제비교숙련도 평가(FAPAS)에서 만족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며 전 세계의 연구소, 정부기관, 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여해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세계 57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표준점수(Z-Score)가 ±2 이내면 만족으로 평가되고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간주된다.

익산시는 제출한 12개 농약 성분에서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살충제인 아세타미프리드(Acetamiprid) 등 3개 성분에서 0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성분도 표준점수 –0.1~0.5 범위 안에 들어 분석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분석능력 평가에서 인정을 받은 만큼 익산시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해 농산물 잔류농약 463종의 분석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분석을 지원하고 있으며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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