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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겨울철 폭설 대비 총력 유관기관 협력 강화..
사회

전북자치도, 겨울철 폭설 대비 총력 유관기관 협력 강화

백유나 기자 always1124@hanmail.net 입력 2024/10/16 11:43 수정 2024.10.16 11:44
겨울철 자연재난 인명보호 및 재산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겨울철 폭설 대비 총력 유관기관 협력 강화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전북자치도는 15일 도청에서 겨울철 자연재난인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관련 부서와 전주기상지청, 전북경찰청, 육군제35보병사단, 한국도로공사, 대한건설협회 등 도내 유관기관 6개와 14개 시군이 참여했다.

먼저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사전에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민관군이 협력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폭설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다짐했으며, 각 기관은 폭설 시 도로 관리 주체별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군산에서 폭설이 발생했을 때 도내 시군과 군의 장비 및 인력 지원으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진 사례를 언급하며, 올해에도 폭설 시 민·관·군이 보유한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제설 취약 구간과 상습 결빙 구간을 재조사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제설재 사용으로 인한 도로 파손 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교통사고 저감 및 제설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한파 특보 발령 시에는 한파쉼터를 24시간 개방하고, 농축수산물 보호 대책 및 한파 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도·시군·유관기관이 협력하여 11월 14일까지 재난 대응 준비를 철저히 마무리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올해 겨울철(대설?한파) 특별 대책기간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설정해 24시간 상황근무를 가동하고 5단계 근무체계를 운영하여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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