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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의회 이경민 의원 |
[뉴스비타민=백유나기자] 영도구의회 이경민 의원은 12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민화합 축제 지원 예산이 당초 취지와 다르게 집행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각 동장의 주민에 대한 공지 여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동민화합 축제 지원 예산은 영도구 각 동의 주민화합 행사 활성화를 위해 예산이 특정 동에만 편중됨 없이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편성된 것으로, 지난 2024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동삼1동 구룡마을축제 지원 예산 2천만 원을 삭감하고, 모든 동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동민화합 행사 지원 예산으로 증액되어 수정안이 통과된 바 있다.
이경민 의원은 “의회 차원에서 각 동의 주민 의견수렴 여부를 다각적으로 확인했으나 공식 자료에서 관련 논의의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며, 공모 신청 여부와는 별개로 주민에 대한 공지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질책함과 동시에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동민의 결속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