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뉴스비타민기자]
분당 몽테뉴인문학교실은 오는 7월 19일(일) 오후 4시, '네덜란드 문화와 함께 하는 류동익 박사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초콜릿 한 조각: 용기를 담은 손길』을 중심으로 네덜란드 문학과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 그리고 인간의 용기와 용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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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토크 포스터 |
『초콜릿 한 조각』은 네덜란드 작가 얍 터르 하르(Jaap ter Haar)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포위된 레닌그라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이다. 1967년 네덜란드 출판협회(CPNB) '올해의 최우수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미국과 독일 등 12개국에서 번역·출간되어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는 청소년 문학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강연은 번역자인 류동익 박사가 직접 진행한다. 류 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를 졸업한 뒤 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에서 법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하는 한편 국내에 네덜란드 문학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는 번역가이자 연구자이다.
북토크에서는 작품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네덜란드 문화, 번역 과정에서의 이야기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를 갖는 '용기'와 '용서'의 가치에 대해 참가자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작품 속에는 이러한 문장이 담겨 있다.
"증오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자유가 도대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어지는 "고통을 많이 겪어 본 사람은 그만큼 용서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문장은 전쟁이 남긴 상처를 넘어 인간의 회복과 화해를 생각하게 하는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몽테뉴인문학교실 관계자는 "이번 북토크는 네덜란드 문학과 역사, 문화를 함께 이해하는 자리이자, 평소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수준의 강의를 청소년들도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학을 통해 세계와 인간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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