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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국제적 역량·다문화를 품은 미래교육 나선다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3일 국제적 역량과 다문화를 품는 미래교육이라는 목표하에 외국어교육 내실화, 다문화교육 활성화을 중점으로 하는 학생 교육 지원 이행안을 발표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제주외국어학습센터, 다문화교육센터, 지역별 외국문화학습관(동부·서부·서귀포·신제주)으로 조직되어 있는 직속기관으로 외국어와 다문화교육을 핵심적으로 지원·운영하고 있다.
외국어교육은 초, 중, 고 학교급별에 맞춰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속성 있는 외국어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수준별·주제별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강좌를 지원하고 중학생 대상으로는 외국어 강좌 및 영어독서 교육을 제공하며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주제탐구 영어동아리 지원 및 해외대학 연계 화상 수업까지 연속성 있는 외국어 교육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외국어교육 신규 프로그램과 토요 프로그램을 다수 개설하고 더욱 쾌적한 공간 마련과 환경 조성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주민)들이 쉽게 찾아와 학습하고 휴식할 수 있는 편안한 장소를 만들 예정이다.
다문화교육은 이주배경학생의 학적 생성 전부터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단계적 지원을 위하여 초기적응지원, 학교생활지원, 상호문화존중 등 3단계로 구성하여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지원과 이주배경, 비이주배경학생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며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교육을 활성화한다.
다문화교육 역시 신규 및 확대 프로그램으로 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술성과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이주배경학생의 자신의 강점을 계발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중언어교실 및 모국방문 기회를 확대하고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한 소통과 공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유선 원장은“제주국제교육원은 외국어교육뿐 아니라 다문화교육까지 도내 어디에서든 소외되는 학생 없이 세심하게 지원하고자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2025년에는 더욱 강화된 맞춤형 지원 시스템으로 외국어교육과 다문화교육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