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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작가회의 불꽃문학상·작가의눈 작품상 시상식 및 정기총회 개최

조양덕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5/02/24 09:02 수정 2025.02.24 09:05
제17회 불꽃문학상 이준호 소설가 장편소설 ‘조선사람 히라야마히데오’
제15회 작가의눈 작품상 김근혜 아동문학가 동화 ‘미개척 행성 퀘스트’

제17회 불꽃문학상 수상자 이준호 소설가(왼쪽), 유강희 회장(가운데), 제15회 작가의눈 작품상 수상자 김근혜 아동문학가(오른쪽)

[뉴스비타민=조양덕기자]

 

전북작가회의(회장 유강희)가 지난 21일 전주벽계가든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7회 불꽃문학상과 제15회 작가의눈 작품상 시상식을 가졌다.

불꽃문학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발간된 전북작가회의 소속 작가들 작품집 중에서 치열한 시대 정신과 문학 정신으로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작가를 엄선해 시상하는 상으로 가장 뛰어난 문학성을 지닌 장편소설 『조선사람 히라야마히데오』를 쓴 이준호 소설가에게 수여됐다. 이준호 소설가는 9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소설이 당선되었고 이듬해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았다.

작가의눈 작품상은 전북작가회의 회원들의 치열한 작가정신을 일깨우고 창작 의욕을 드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문예지인 『작가의 눈』에 발표된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수여하는데 동화 「미개척 행성 퀘스트」를 발표한 김근혜 아동문학가에게 수여했다. 김근혜 아동문학가는 2012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선물’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시상식과 함께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북작가회의의 사업 안건을 선정해 지역민들과 직접적 소통으로 전북 문화예술을 견인하는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작가들의 함께 걷는 문학 산책, 여름 시인 학교, 2025 전북 초중고 백일장 등이다.

전북작가회의 불꽃문학상·작가의눈 작품상 시상식 및 정기총회 개최

유강희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어지러운 시국 속에서 전북작가회의 작가들이 시민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는 다양한 사업들을 논의했다”며 “암울한 현실 속에서 문학을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독자에게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작가회의는 현재 261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장르에서 문학창작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출처 : 아시아뉴스전북(http://www.mjeon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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