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조양덕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덕규)는 따뜻한 봄 날씨로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봄철은 큰 일교차와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조난, 실족 등 각종 산악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등산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과 경험에 맞는 등산 코스 선정 ▲출발 전 기상 정보 확인 ▲등산화 및 안전장비 착용 ▲산불 예방을 위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위급 상황 발생 시 119 신고 등의 기본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산행 중 조난 또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시에는 등산로 이름, 주변 지형지물, 산악위치표지판 등을 활용하여 위치를 최대한 정확하게 설명하고 구조대가 신속히 접근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 해주면 구조 시간을 단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봄철 산악사고는 대부분 사전 준비 부족과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안전한 등산을 위해 반드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119신고와 침착한 대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