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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관리진흥원 전북본부, 광명어린이집 구조구급 교육 |
[뉴스비타민=조양덕 기자]
국민안전관리진흥원 전북본부가 지난 7월 8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광명어린이집에서 맞춤형 구조구급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와 성인이 일상 및 위급 상황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안전 교육
교육은 오전 시간, 광명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됐다.
아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과 위험 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 핵심 내용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조기에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육 현장 전문성 강화 위한 구조구급 실습
이어 오후에는 어린이집 교직원을 포함한 성인을 대상으로 심화 구조구급 교육이 이어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응급처치 기본 △심폐소생술(CPR)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비상 상황 대응 요령 등이다.
국민안전관리진흥원 전북본부의 전문 강사진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교직원들이 정확하고 신속한 응급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집중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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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관리진흥원 전북본부, 광명어린이집 구조구급 교육 |
“어린이집 안전은 생명 보호의 최전선”
박해용 국민안전관리진흥원 전북본부 원장은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보육 현장의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도내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이날 교육은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고 전북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