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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통 마당놀이 <지신지신>, 8월 8~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공연

조양덕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5/07/23 18:01 수정 2025.07.23 18:03
여름밤 전주를 뒤흔드는 신명나는 마당놀이!

마당놀이 지신지신

[뉴스비타민=조양덕 기자]

전주 한옥마을의 여름밤이 더욱 뜨거워진다. 땅의 기운을 깨우고 마을에 복을 부르는 전통 마당놀이 <지신지신>이 오는 8월 8일(금)과 9일(토)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신지신>은 한국 전통문화의 뿌리 깊은 ‘지신밟기’와 당산제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마당놀이로, 전통의 흥과 해학, 공동체의 따뜻한 정서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삼신할미, 성주신, 우물신 등 마을을 수호하는 신들이 등장해 관객과 직접 호흡하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함께 조력하는 유쾌한 전통공연판이 된다

무대는 전통의 형식을 따르되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되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익살스러운 대사와 유려한 장단, 그리고 마을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풍경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공연 단체 ‘합굿마을’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전주문화재단이 주최한다. 특히 ‘2025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창작 레퍼토리로 선정되어, 예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마당놀이 지신지신

지신밟기, 풍물놀이, 기청제, 당산제, 탈놀음 등 우리 민속문화의 다채로운 요소들이 현대적인 무대 위에 흥겹게 펼쳐지는 마당놀이 <지신지신>. 무더운 여름밤, 전주 한옥마을에서 펼쳐질 이 특별한 공연은 관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전통문화 체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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