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타민=류제곤기자]

광주지원단, 지역간담회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최강님 단장)은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지역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참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뿐만 아니라 비참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지역간담회에서는 ▲2025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추진 방향 공유 ▲파견전문가 활동 평가 및 의견 청취 ▲센터 종사자·아동 보호자 피드백 공유 ▲현장에서 바라본 사업 효과와 개선 요구 ▲2026년 사업 운영 계획 논의 ▲지역사회 내 긍정적 인식 확산 전략 ▲현장의 애로사항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특히, 파견전문가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아동 개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의 필요성 등 현장의 생생한 요구가 공유되었다. 또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변화를 직접 경험한 사례를 나누며 사업 지속의 필요성에 힘을 보탰다.

최강님 단장은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발판이다.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겠다.” 라고 전했다.

지역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이 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 센터 종사자는 “파견전문가와 협력하며 아동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맞춘 지원이 가능해졌다. 현장에서 아이들이 밝아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 좋은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번 지역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은 2026년 사업 운영 계획과 지역사회 내 긍정적 인식 확산 전략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앞으로도 현장과 아동보호자의 목소리를 담아 아동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느린학습 아동이 “나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문 파견 전문가가 지역아동센터 1개소당 1명씩 배치되어 지원 아동(4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복권위원회 재원으로 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이 수행하고 있는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