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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청소년의 만남, 무안의 자랑 ‘버나 챔피언스’..
문화

전통과 청소년의 만남, 무안의 자랑 ‘버나 챔피언스’

류제곤 기자 ryujk7@hanmail.net 입력 2025/11/03 14:35 수정 2025.11.03 14:37

[뉴스비타민=류제곤기자]

전통과 청소년의 만남, 무안 청소년예술축제


에덴지역아동센터 남사당놀이 동아리, 무안 청소년예술축제서 큰 호응

무안군 에덴지역아동센터 소속 전통연희 동아리 ‘버나 챔피언스’가 지난 10월 25일(토) 남악 김대중광장에서 열린 ‘제2회 지역대표공연예술제 – 무안 네가 꽃 청소년 예술축제’ 본공연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버나 챔피언스’는 운남면 남사당놀이 버나돌리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동아리로, 버나(대접이나 접시를 공중에 던져 막대로 돌리는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한 전통연희에 현대적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흥겨운 장단과 역동적인 동작으로 ‘우리 전통을 잇는 주역은 바로 청소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통을 잇는 아이들, ‘버나 챔피언스’의 성장 이야기
‘버나 챔피언스’는 에덴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 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의 ‘버나돌리기’를 중심으로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
하노식 강사(남사당놀이 전수자)의 지도로 매주 연습을 이어가며 단순한 놀이를 넘어 협동심, 집중력, 인내심을 배우고 있다.
특히 단원들은 지역 어르신 요양시설과 각종 축제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예술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하노식 강사는 “버나놀이는 손과 눈, 몸의 균형을 동시에 써야 하는 고난도 전통예술이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몰입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 친구들이 앞으로 무안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통과 청소년의 만남, 무안 청소년예술축제

“우리의 땀방울이 무대 위에서 피어나요”
공연에 참여한 한 단원은 “처음에는 버나가 자꾸 떨어져 속상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며 점점 잘 돌릴 수 있게 됐다”며 “무대에 서니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보람으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버나 챔피언스’는 단순한 공연팀을 넘어, 아이들이 전통을 배우고 표현하며 협력하는 성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통예술과 청소년 문화의 만남
무안군 관계자는 “버나 챔피언스는 지역 청소년이 스스로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새로운 예술로 발전시키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무안의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이 다양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안 네가 꽃 청소년 예술축제’는 청소년들이 음악, 무용,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로 마련됐다.
‘버나 챔피언스’의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진정한 ‘무안 청소년 예술의 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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