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비타민

외국인 유학생·이주민 지원 위한 지역 평생교육 협력체계 ..
사회

외국인 유학생·이주민 지원 위한 지역 평생교육 협력체계 구축

조양덕 기자 입력 2026/02/04 15:50 수정 2026.02.04 16:02
우석대 ‘라이즈 직업·평생교육 학사체계 고도화 성과포럼’ 중 특별협약식으로 진행

우석대 ‘라이즈 직업·평생교육 학사체계 고도화 성과포럼’ 중 특별협약식으로 진행

[뉴스비타민=조양덕 기자]

 

(사)한국외국인유학생법률지원본부가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의 권익 보호 및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북외국어자원봉사회(CLAJ),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평생교육이음센터)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지역 평생교육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법률지원본부는 3일 두 기관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학생·이주민이 체류 과정에서 겪는 비자·노동·학사·주거·생활 분쟁 등 다양한 법률·제도 문제를 교육과 현장 지원으로 연결해 사전 예방–초기 상담–전문 연계가 가능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석대 ‘라이즈 직업·평생교육 학사체계 고도화 성과포럼’ 중 특별협약식으로 진행

이번 협약은 우석대학교가 개최한 라이즈 직업·평생교육 학사체계 고도화 성과포럼 중 특별협약식으로 진행됐다. 

 

법률지원본부는 단순 상담을 넘어 지역 기반 평생교육과 결합한 권익 보호 모델을 구축하고, 현장에서 반복되는 분쟁 유형을 토대로 예방 중심 교육·오리엔테이션·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법률지원본부 전용진 협의회장은 “유학생과 이주민이 겪는 문제는 분쟁으로 번지면 회복에 큰 비용이 든다”며 “초기 상담과 예방 교육을 촘촘히 운영해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주는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북외국어자원봉사회 나춘균 회장은 “언어 장벽은 곧 정보 격차로 이어져 오해와 분쟁을 키운다”며 “현장에서 통·번역과 소통 지원을 강화해 필요한 도움을 정확히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 황태규 학장은 “지역에서 실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것이 평생교육의 핵심”이라며 “대학의 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이주민 생활지원사 양성과 현장 실습을 체계화해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이 겪는 제도 이해 부족, 권리구제 절차 미숙, 언어 장벽으로 인한 오해·민원·분쟁을 줄이고, 학업과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법률적 안전망과 생활 지원 역량을 함께 높이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법률지원본부는 오는 3월부터 전북 도내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우리학교변호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각 대학 현장과 연계해 유학생·이주민의 생활 속 법률 고민을 조기에 상담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과 연결하는 상시 법률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형 원스톱 지원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비타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