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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아파트 과잉 공급 전면 재검..
정치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아파트 과잉 공급 전면 재검토... 주택시장 정상화 3단계 로드맵 발표"

조양덕 기자 deok1506@daum.net 입력 2026/03/05 13:57 수정 2026.03.05 14:06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뉴스비타민=조양덕 기자]

심보균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익산시의 아파트 과잉 공급 문제에 대해 강력한 정책적 결단을 내놓았다. 심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시민들의 자산 가치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공급 폭탄에 흔들리는 시민 자산... 만경강 수변도시 개발 멈춰야"

 

심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익산의 주택시장은 급격한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시민들의 평생 노력이 담긴 소중한 자산 가치가 흔들리고 있다"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특히 수천 세대 규모의 추가 공급이 예정된 '만경강 수변도시 개발 계획'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미분양 누적이 지속되는 시장 여건 속에서 이 계획이 그대로 추진될 경우, 시민들에게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과 불안을 안겨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행정의 역할이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시장 안정'에 있다고 강조하며, 수변도시 개발 계획을 시장 현실에 맞게 전면 재검토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단계별 실행 계획

 

심 후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행정 실행 계획으로 '2028년까지의 3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첫째,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공급 조절을 통한 시장 안정화'에 집중한다. 취임 즉시 대규모 신규 인허가를 중단하고, 기존의 청년·신혼부부 이자 지원 사업 등을 미분양 주택 입주자 중심으로 전환하여 물량을 신속히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둘째, 2027년부터 2028년까지는 '수요 창출과 산업 연계'를 추진한다.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새만금에 예정된 9조 원 규모의 현대차 연관 산업 투자를 활용해 기업 종사자들의 실수요를 익산으로 유입시켜 미분양을 완전히 털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셋째, 2028년에는 '수급 균형 달성 및 정상화'를 완료한다. 현대차 투자 사업 준공과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주택 수급 균형을 확립하고, 원광대학교 및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익산을 육·해·공 삼각 물류 체계의 중심이자 고품격 거점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많이 짓는 것보다 잘 관리하는 것이 행정의 실력"

 

마지막으로 심 후보는 "이제는 덜 짓더라도 내 집 값이 안정되고 시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내실 있는 익산을 만들어야 한다"며, 단순히 건물을 많이 짓는 것이 능력이 아니라 시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진정한 행정의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급 과잉의 구조를 바로잡고 시민의 자산 가치를 끝까지 지켜내어, 새로운 익산을 시민과 함께 세우겠다"는 약속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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