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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복지상담 창구 종로구 `부암동 이웃사랑`…어려운 이웃 발굴 역할 톡톡 |
카카오톡 채널 개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의 대면 복지사업 추진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으로 주민 간 상호 소통하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 지역 내 위기 가구를 발굴하려는 뜻을 담았다.
또한 원하는 주민에게는 실시간으로 온라인 상담까지 제공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게 지원책을 연계해주려 한다.
‘부암동 이웃사랑’은 평일 09:00~18:00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이용 가능하다.
누구나 익명성이 보장된 실시간 온라인 창구를 통해 상담을 받고, 마을 내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또 이곳에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나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는 일에 함께한다.
한편 종로구는 이밖에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심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여러 사업을 운영해 왔다.
그 예로 관내 17개 전 동에서 카카오톡을 활용해 복지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1인 가구 안부확인 전용콜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사업을 추진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비대면 소통망 ‘부암동 이웃사랑’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신속히 찾아낼 뿐만 아니라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에게는 유용한 온라인 창구로 기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