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비타민

무중력지대 도봉, 청년간담회 `도봉타우너 탐구생활: 동네..
문화

무중력지대 도봉, 청년간담회 `도봉타우너 탐구생활: 동네에서 뭐 하지?` 개최

고광섭 기자 입력 2022/03/24 07:22
3가지 주제를 연결하여 `내가 원하는 동네 생활`을 구체화 하는 시간 마련

↑↑ 무중력지대 도봉 `2021 청년간담회` 진행 모습
[서울_뉴스비타민=고광섭기자]도봉구 `무중력지대 도봉`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 관계망 회복과 지역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년간담회 `도봉타우너 탐구생활: 동네에서 뭐 하지?`를 4월 1일, 4월 8일, 4월 15일 저녁 7시 무중력지대 도봉 라운지에서 진행한다.

`도봉타우너 탐구생활: 동네에서 뭐 하지?`의 `도봉타우너`는 `도봉`과 `도시 사람(Towner)`의 합성어로 도봉을 생활권으로 둔 청년을 뜻한다. 본 프로그램은 만 19세부터 39세 미만의 도봉 생활권(거주, 직장, 학교 등)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링크(구글폼) 등 자세한 내용은 무중력지대 도봉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무중력지대 도봉`은 2018년부터 2030 세대가 마주한 문제에 대한 공론장을 마련해 해결 방안을 찾는 `청년간담회`를 마련해왔다. 2018년 `나다움`을 주제로 `개X마이웨이 회담` 2019년 `일과 관계`를 주제로 `좋은날` 2021년 `MZ세대 내 갈등 해소`를 주제로 `MZ필리버스터`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청년간담회의 주제는 `청년 관계망 회복`이다. 지역 내 가까운 커뮤니티 활동에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몰라서, 비용 부담 등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청년들을 위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총 3회에 걸쳐 회차별 동네, 관심사, 활동을 주제로 토론하고, 참가자 개개인의 `탐구생활집`을 결과물로 만들어본다.

4월 1일에는 `우리는 어떤 동네에서 살고 있을까?`를 주제로 `도봉 탐구`를 4월 8일에는 `내가 진짜 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관심사 탐구`를 4월 15일에는 `앞으로 동네에서 어떻게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를 주제로 `동네 활동 탐구`를 진행한다. 특히 도봉구에서 활동하는 청년활동가들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여 지역 청년들을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무중력지대 도봉은 참가자들이 자발적 후속 모임을 가지고, 4월 중순부터 시작될 `청년정거장`, `사심가득소모임` 등 청년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기회가 줄어든 청년들의 정보 교류의 장(場)이 이번 행사를 통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많은 도봉 청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중력지대는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제19조에 근거해 청년들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청년 공간이다. 청년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중력지대 도봉은 G밸리, 대방동, 양천에 이어 2018년에 개관했으며, 현재 도봉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비타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