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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21일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 현장 실습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사전설명회와 함께 귀농연수 약정 체결식을 열었다.
귀농 신규 농업인 현장 실습교육은 귀농인에게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 마케팅 등 농업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도농가와 연수생이 일대일 약정을 맺고 단계별 실습 등 교육을 진행한다.
화순군 전입 5년 이내 귀농인과 지역 내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선발된 연수생은 1개월에 20일, 5개월 동안 희망 작목에 대해 자가 영농 적용 실습을 하게 된다.
연수생은 매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훈련비를, 선도농가는 월 40만 원의 교수 수당을 지원받는다.
연수생의 주요 연수 작목은 토마토, 딸기, 복숭아, 한우, 흑염소, 수도작이다.
이론 교육으로 부족한 실제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으로 지금까지 이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 대다수가 화순에 정착,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패 없는 귀농’ 사례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영농 기술을 익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고 있다”며 “화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인 귀농인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